전일 환율은 미 3분기 GDP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1,14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함에 따라 장초반 1,14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최근 발표된 미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며 이날 환율은 장중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해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상승한 1,144.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04원 하락한 1,086.9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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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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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3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47.4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힐러리 미 대선 후보의 이메일 재조사 소식으로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강화된 데에 따라 역외 환율은 상승했다. 금주 FOMC를 앞둔 경계감과 미 대선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강화되며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해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3.50 ~ 1152.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