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단기 차익실현 물량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IPO 관련 매도 물량으로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급락에 대한 되돌림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전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은 장초반 1,146원선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고점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했다. 다만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단 역시 지지되며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상승한 1,143.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73원 상승한 1,107.5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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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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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힐러리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결론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5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42.6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여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화했다. 다만 금주 미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후보에 대한 FBI의 재수사가 무혐의 종결됨에 따라 시장의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되며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대선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5.33 ~ 114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