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 1,150원대 후반까지 급락했다.
이날 ECB의 양적완화 지속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며 환율은 급락해 출발했다. 장중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이날 환율은 1,16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했으나 1,150원대 후반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해 전일 대비 9.4원 하락한 1,159.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53원 하락한 1,020.7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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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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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4.6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63.2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ECB의 자산매입 연장 발표로 위험 선호 분위기는 강화되었으나, 유로화 약세에 대응해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역외 환율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1,160원대 초반에서 상승 출발하겠으나, 장 후반에 국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시장의 거래량은 제한되며 1,1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8.80 ~ 116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