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역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연말 네고물량에 1,20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1,211원선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과 단기 차익실현 물량에 장초반 하락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1,200원대 중반에서 낙폭이 제한되며 전일 대비 2.8원 하락한 1,20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54원 상승한 1,035.2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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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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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200원대 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2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207.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국내 외환시장은 새해 첫 영업일을 맞아 오전 10시에 개장하겠으나 주요국 외환시장의 휴장으로 거래는 한산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는 지속되는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초를 맞아 향후 포지션 플레이를 위한 모멘텀을 탐색하며 1,200원대 후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99.17 ~ 1212.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