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30원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수급상 우위를 점하며 1,130원선까지 하락했다. 1,135원선에서 출발한 이날 환율은 트럼프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앞둔 관망세로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으나, 오전 중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화하는 발언을 내놓자 이후 하락 흐름을 보여 전일 대비 3.0원 하락한 1,130.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18원 하락한 1,005.5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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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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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의 빠른 금리 인상이 기대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1.1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41.5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휴일동안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기대감 강화로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역외 포지션 정리가 이어진 만큼 금일 환율은 역외 롱플레이에 최근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1,14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6.00 ~ 11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