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심에 1,12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주요 대외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에 1,12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장초반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해 1,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했으나 이후 미,중 정상회담과 3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심에 반등했고, 장중 외인의 주식 매도 역시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해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상승한 1,12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51원 상승한 1,016.9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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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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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9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8.0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밤 역외환율은 미 민간고용지표 호조에 1,12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겠으나, 금일 밤부터 시작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심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며 부각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으나,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75 ~ 1131.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