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1,140원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1,140원대 중반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날 환율은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였다. 이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지지하자 역외 롱스탑 역시 함께 유입되며 달러화의 낙폭을 확대했고, 달러-원 환율은 1,140원선을 중심으로 무거운 흐름을 지속해 전일 대비 0.4원 하락한 1,139.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72원 하락한 1,047.2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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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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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프랑스 대선을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00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7.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주말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금일 환율은 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미 재무 장관이 세제 개편안 발표에 대해 언급한 점은 달러화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주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3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80 ~ 1142.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