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외인의 주식 순매수로 1,12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코스피 종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장초반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보였으나, 외인의 주식 순매수 자금 유입 지속으로 하락 전환한 이후 역외 롱청산에 1,120원대 후반까지 낙폭을 확대해 전일 대비 7.9원 하락한 1,127.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9.48원 하락한 988.1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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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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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코스피 호조로 외인의 주식 순매수가 이어짐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8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24.85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로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가 강화됨에 따라 금일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역시 국내 증시 호조가 이어질 경우 장중 주식 관련 실수급 물량에 환율은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겠으나 저점 인식 결제수요로 하단은 지지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00 ~ 1129.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