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유가 급락으로 1,120원선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유가 급락으로 글로벌 달러가 상승하며 1,120원선까지 상승해 출발했다. 다만 코스피 최고치 경신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가운데, 1,110원대 후반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함에 따라 이날 환율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등락해 전일 대비 4.2원 상승한 1,120.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81원 상승한 1,005.1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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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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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장중 수급 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2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9.00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온 만큼 금일 환율은 장중 코스피 흐름과 외인의 주식 자금 유출입 동향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화의 방향성을 결정할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며 금일 환율은 1,120원선 부근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83 ~ 112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