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에 1,11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6월 FOMC를 앞두고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이날 현충일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되는 가운데, 1,110원대 중반에서는 저점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해 이날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3.5원 하락한 1,118.3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79원 상승한 1,011.0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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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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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1,11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5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18.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일에 이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각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내주 6월 FOMC를 앞둔 경계심으로 전반적인 등락폭은 제한되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60 ~ 1122.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