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외인의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 전 FBI 국장의 의회 증언으로 대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심 역시 환율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며 장중 환율은 1,1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했으나, 장후반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인의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 매도 물량이 집중 유입되며 이날 환율은 빠르게 하락해 전일 대비 1.9원 하락한 1,12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91원 하락한 1,024.2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6월 FOMC에 대한 관망세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1.5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3.0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새벽 있었던 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과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환율에 별다른 영향력 없이 해소되었다. 금일 환율은 금주 이벤트 해소 이후 다음주 6월 FOMC 등 주요 대외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로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에 뚜렷한 방향성은 없겠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은 지지되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레인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50 ~ 112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