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달러화 상승에 대한 경계심에 1,14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했다.
1,140원대 초반에서 출발한 전일 환율은 장초반 유입된 이월 네고물량에 오전중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네고물량이 소화되며 빠르게 반등했다. 이날 뉴욕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유입된 역외 매수세에 더해, 외인 투자자의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심이 달러화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며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상승한 1,14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9원 하락한 1,019.1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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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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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3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49.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발표된 미 제조업 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역외 환율은 1,150원선까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고점 대기 네고물량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롱심리에 1,150원선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장중 환율이 1,150원대 안착에 실패할 경우 단기 고점 인식으로 달러 매도 물량이 집중 출회되며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중후반까지 다시 하락할 수 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44.39 ~ 1154.5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