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에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후 장 초반 하방 경직성을 보였으나, 호주중앙은행의 매파적 의사록 공개 이후 호주 달러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통화 강세가 진행되며 점차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트럼프 케어에 반대하는 의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 역시 달러 매도 압력을 더해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하락한 1,12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 상승한 1,001.9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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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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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2.1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4.80원으로 마감하였다. 트럼프 케어의 상원 통과가 사실상 무산되며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금일 환율은 이로 인한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최근 단기 급락에 대한 경계심으로 1,120원선에서는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BOJ, ECB를 앞두고 달러 대비 엔화 및 유로화가 지속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 강세 압력 또한 가중될 수 있어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33 ~ 1129.1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