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북한 관련 리스크가 완화되며 1,13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지난 주말동안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이날 환율은 1,140원선 아래까지 하락해 출발한 이후 장중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역시 회복세를 보이며 원화에 지속적인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1,130원대 중반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오후 들어 환율은 오전 하락폭을 만회해 전일 대비 3.8원 하락한 1,13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01원 하락한 1,040.2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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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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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북한리스크 완화로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달러화 강세에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4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6.0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북한 관련 리스크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며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밤 공개된 미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된 점은 금일 달러화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환율은 1,130원대 중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1.20 ~ 1139.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