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며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부각된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며 글로벌 위험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자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위안 환율이 1년 2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원화 역시 이에 연동된 흐름을 보였으나, 1,120원선 부근에서는 저점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마감 무렵 빠르게 개장가 수준을 회복해 전일 대비 2.2원 하락한 1,124.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5.05원 하락한 1,021.6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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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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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양방향 재료가 상쇄되며 박스권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25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24.20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밤 공개된 미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며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금일 환율은 양방향의 움직임 모두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장중 예정된 8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따라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80 ~ 1127.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