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 재무 장관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에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달러 약세 선호 발언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며 1,123원까지 하락해 출발했다. 오전 중 환율은 1,120원선 부근까지 레벨을 낮췄으나 이내 하단 지지력을 보였고,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여 전일 대비 5.0원 하락한 1,122.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42원 하락한 1,019.5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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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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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21.75원으로 마감하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일 환율은 북한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장중 환율은 1,130원선 상승을 시도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일 수 있겠으나,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상단은 지지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50 ~ 1138.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