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며 1,130원선 위로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20원대 후반에서 출발했다. 이날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가 완화되며 환율 하락 압력이 제한된 가운데, 장중 위안화를 중심으로 기타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이자 달러-원 환율 또한 이에 연동되어 1,130원선 위로 고점을 높인 이후 전일 대비 4.70원 상승한 1,131.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01원 하락한 1,012.80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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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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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내일 새벽 9월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2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30.75원으로 마감하였다. 내일 새벽 발표될 예정인 미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금일 환율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향성 재료가 부족한 만큼 수급 상황에 따라 장중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겠으나,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환율의 상, 하단은 모두 지지되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30원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40 ~ 1134.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