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 호조 지속에 1,12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1,130원선 근처에서 출발한 이후 달러-엔 환율 하락과 코스피 호조 지속에 장중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역시 시장의 위험 선호 분위기가 지속되며 코스피는 3 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물량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해 달러-원 종가는 전일 대비 2.80원 하락한 1,127.40원에 형성되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98원 하락한 992.9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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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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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레인지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8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1.00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1,12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던 달러-원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1,130원선을 회복했다. 금일 환율 역시 방향성 재료 부재로 수급에 따라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연준 의장 인선에 대한 경계심은 환율에 지지력을 더하겠으나,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며 환율은 1,130원선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6.75 ~ 113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