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장중 연저점을 터치하며 1,110원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원화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1,11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장중 환율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연저점(1,110.5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하다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111.90원에 장을 마감하며 2016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의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02원 하락한 975.4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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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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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원화 펀더멘털 강세에도 불구하고 연저점을 앞둔 경계심에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8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5.6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원화 펀더멘털 강세에도 불구하고 연저점을 앞둔 경계심에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세제개편안 의회 투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는 가운데, 1,110원선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숏커버 물량이 낙폭을 제한하며 환율은 1,1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0.80 ~ 1118.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