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 세제개편안 관련 불확실성으로 1,11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환율은 미 세제개편안이 지연될 가능성에 달러화가 상승 압력을 받으며 1,119원선까지 상승해 출발했으나 이후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한 한편 코스피 또한 조정 흐름을 보였으나 관련 물량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되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상승한 1,11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3.01원 상승한 984.9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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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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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수급에 따라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8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0.85원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환시에서 방향성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미 세제개편안 관련 불확실성으로 지난 주말 역외 환율은 1,120원선까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20원선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후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주 연저점 부근에서 당국에 대한 경계심으로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지된 만큼 환율에 하락 압력은 제한되겠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 또한 제한하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과 1,120원선 사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60 ~ 112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