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1,070원대 중반까지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한은 금통위를 앞둔 경계심에 상승폭이 제한되며 1,08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이날 장초반 달러-원 환율은 1,085원선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 압력을 받았고, 북한 이슈가 일부 해소되며 유입된 롱스탑 물량에 장후반 낙폭을 급격히 확대해 전일 대비 7.60원 하락한 1,07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9.14원 하락한 966.1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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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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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0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1.6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밤 발표된 미 3분기 GDP 성장률이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외 환율은 1,080원대로 반등했다. 금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이 예견되는 가운데, 환율은 금리 인상 여부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코멘트 내용에 따라 1,080원대 초반에서 장중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6.00 ~ 108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