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에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이날 환율은 미 경제지표 혼조세에 전일 종가와 유사한 수준에서 출발한 이후 이번주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실수급에 따라 등락한 이날 환율은 장중 한 때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 등으로 1,090원대 초반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이내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 대비 1.00원 하락한 1,092.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22원 하락한 962.2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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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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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FOMC를 앞두고 1,0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3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8.6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080원대까지 하락해 출발하겠으나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한편 금일 밤부터 시작되는 12월 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코멘트를 기대하며 달러화 숏플레이가 진행될 수 있겠으나,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이 환율 상,하단을 모두 지지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5.40 ~ 1093.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