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전영업일 대비 소폭 하락한 1,090.7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NDF 환율을 반영하여 1,093원에 개시한 환율은 FOMC를 앞두고 경계심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장초반 한 때 1,094.5원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환율은 제한된 움직임을 가져갔으나,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표될 FOMC 결과에 대한 우려 및 美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패배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점차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오후 들어서도 추가 하락하며 전일 종가 대비 1.7원 하락한 1.90.7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48원 하락한 962.37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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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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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2월 미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물가 부진에 대한 우려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1,080원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5.9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4.2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미 FOMC는 금번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였고, 내년 및 내후년에도 각각 3회의 금리인상을 기대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소비자 물가의 예상치 하회와 연준의 물가 부진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추후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대한 기대가 후퇴,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환율은 1,080원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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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0.83 ~ 108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