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연휴를 앞두고 1,080원선 부근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환율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했다. 이날 코스피가 반등하는 한편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되며 환율은 1,070원대 후반까지 하락하는 등 무거운 흐름을 보였으나, 연저점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장 마감 전 1,080원선 부근까지 빠르게 반등해 전일 대비 3.00원 하락한 1,07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31원 하락한 954.4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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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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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07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5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77.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주 12월 마지막주를 맞아서 환시가 연말 장세에 돌입하며 달러-원 환율은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70원대 중반에서는 연저점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금일 환율은 1,07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수급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3.17 ~ 1084.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