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환율 급락에 따른 저점 결제 수요 등으로 직전 영업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환율은 직전 영업일 9원 이상 폭락한 영향으로 밤사이 소폭 반등한 NDF 환율을 반영, 상승개시하여 오전 한 때 1,067원대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환율 반등의 영향으로 수출업체의 네고 지연 물량 유입이 지속되나 오후까지 하락세를 지속하였고, 결국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 전일 종가 대비 3.3원 상승한 1,064.5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6.30원 상승한 948.1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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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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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저점 매수와 네고 지연물량 출회 맞서며 1,060원대 초중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밤사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0.2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63.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경기지표 호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호적 의사록 공개 등으로 글로벌 달러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최근 1,060원 초반에서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 수요 등 출현으로 환율은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유가 점진적 상승 등에도 최근 신흥국 중심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와 환율의 소폭 반등시 출회되는 수출업체 네고 지연 물량으로 환율은 수급에 따라 1,060원 초중반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0.80 ~ 1069.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