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하루만에 반락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지연물량 출회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에 따라 전일 대비 소폭 하락 마감하였다.
환율은 저점 결제 수요 및 전일 글로벌 달러 반등에 따라 달러 매수 확대되며 오전 중반까지 1,068원대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독일 경제지표 개선 등에 따라 유로화 강세 보이며 글로벌 달러 반락함에 따라 매수세가 잦아들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됨에 따라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오전까지 1067원대에서 바닥을 다지던 환율은 오후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 대거 출회,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하단이 뚫리며 점차 하락, 전일 대비 2.30원 하락한 1,062.2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943.7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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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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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주말 美 고용지표를 대기에 따른 포지션 플레이 제한 등으로 1,060원대 초반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밤사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0.2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61.5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최근 약세를 거듭하던 글로벌 달러는 최근 독일 등 유로존 내 경기 지표 개선이 뚜렷해지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美 경기지표 개선 등에도 쉽게 강세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나, 최근 1067~8원대 대거 출회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감안 시, 저 레벨에서의 네고 출회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점, 민간 고용지표 예상치 상회로 주말사이 공개될 美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포지션 플레이 제한될 수 있는 점 등으로 거래량 다소 감소되며 1,060원대 초반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8.67 ~ 106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