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매파적인 ECB 의사록과 美 생산자 물가 부진 등 겹치며 글로벌 달러 약세 보이며 1,060원대 중반으로 하락하였다.
작년말까지 지속적 비둘기파적 태도를 견지해온 ECB가 작년말 통화정책회의에서 올해 양적완화 축소 시점 공개 등 매파적 태도를 보인 바, 생산자 물가 예상치 하회한 美 상황에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 보이며 글로벌 달러화가 반락하였다.
우리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 1,065원대에서 개장하여 위안화 절상, 달러화 하락에 따른 수출업체 실망 네고 출회로 환율은 1,063원대로 내려앉았으나, 전일 위험자산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투자자가 재차 순매도로 돌아서며 환율을 소폭 끌어올리며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20원 하락한 1,064.8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2.50원 하락한 959.3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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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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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유로화가 1.21원대로 상승, 달러화 부진 계속되며 1,060원대 하향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금요일 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3.0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60.7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그널에 더해 독일 집권당과 야당의 대연정 예비협상 타결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금요일 우리 장 마감 이후 글로벌 달러는 또 한 차례 레벨을 낮췄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최근 순매도로 전환했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수출업체 실망성 네고 출회 등으로 금일 달러화는 전반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060원선에서 감독당국 매수 개입 가능성 및 최근 달러화 약세, 기록적 한파 등으로 상승중인 국제 유가 등으로 저점 매수세 출회 시 1,060원대 이하에서는 하락폭이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4.33 ~ 106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