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수, 활발한 네고 등으로 전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인 1,062.7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일 밤, 독일 중앙은행이 위안화를 외환준비 통화에 편입키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유로화가 강세가 확대,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장초반 일본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보이는 달러 매수개입으로 엔/달러가 급등, 원/달러 환율 또한 일시적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환율은 1,066원대에서 위안화 절상(환율 하락 고시), 네고물량 출회로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저점 결제수요 등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우리 주식시장 순매수가 확대되며 환율은 점진적으로 하락, 전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인 1,062.7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환율은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48원 하락한 958.5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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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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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재료 소진으로 방향성 없이 글로벌 환시 잠잠한 가운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며 1,060원대 초중반 등락할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2.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63.9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밤사이 유로화는 독일 대연정 관련 일부 불협화음 및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기술적 반락에도 美 연방정부 예산안 지원에 따른 셧다운(정부 폐쇄) 가능성 등으로 반등하며 글로벌 달러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감에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와 수출업체 네고(하락압력)와 저점 결제 수요(상승압력)가 팽팽히 맞서며 환율이 1,060원대 초중반 레인지 장세를 형성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1.20 ~ 1068.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