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외국인 주식순매도와 주식역송금 수요에 직전영업일 대비 7.80원 오른 1,079.7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에는 1,070원대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삼성전자의 액면분할이후 연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주식순매도와 주식역송금에1,070원대를 가뿐히 뚫고 달러화 매수 심리 확대되며 1,081.1원선 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달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다. 1,08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1,079.79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4.70원 오른 983.9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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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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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1,08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10.30원 오른(스왑포인트 고려) 1,089.4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주말동안 미국 1월 비농업주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8%를 넘으며 뉴욕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아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따른 달러 강세가 우위일 전망이다. 장중 외국인 주식순매도 여부가 관건인 가운데 환율 상승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1,08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 있어 상단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0.67 ~ 109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