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전일 우리 환시는 지난 금요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남북 판문점 선언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1,060원대 후반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지난주 후반까지 이어진 美 국채 입찰에서 수익률이 3% 미만으로 하락하는 등 국채금리 급등 발 위험자산 회피 안정세 및 금요일 남북 판문점 선언 등으로 뉴욕 환시에서 선제적으로 NDF 환율이 하락하였다. 우리 월요일 환시는 이로 인해 하락 개장하여 남북 경협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시 하락압력을 우려한 네고 출회로 환율은 추가 압력을 받는 듯 하였으나, 정오를 조금 넘어 환율이 1,065원대까지 하락하자, 네고가 잦아들며 결제 관련 매수 등으로 하락폭을 부분 반납,, 전일 대비 8.60원 하락한 1,068.0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 시점의 원-엔 제정환율은 전일 대비 6.17원 하락한 978.51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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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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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밤사이 발표된 美 소비자 물가 지수 개선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 보이며 1,07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오늘 새벽 뉴욕 환시에서 원화 1개월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우리 월요일 환시 종가 대비 5.6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 1,072.8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노동절 휴일로 우리 환시가 휴장한 가운데, 밤사이 발표된 美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를 상회함에 따라 내일 새벽 예정된 美 FOMC 결과가 기존 대비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주 대규모의 美 국채 입찰을 거치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 이하로 안정 유지되는 등 전반적으로 달러화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가 탄탄해 기술주 등 실적 개선에 따른 리스크 온을 다소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관련, 환율 하락 가능성 등에 1,070원 중반대에서 재빠르게 출회될 가능성 및 내일 새벽 FOMC 결과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될 수 있는 점 등으로 상승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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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8.17 ~ 1076.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