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종전 가능성 부각에 3.10원 내린 1,071.9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시장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3.50원 하락한 1,071.50원에 출발하여 개장 초반 숏 플레이 구축되며 1,069.1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낙폭이 커졌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호조 및 북미 정상회담에 앞선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생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락 흐름 이어가는 가운데 하단에서는 저가 매수가 나오면서 1,070원대를 회복하였고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에 장 마감 직전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 1,071.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7.81원 내린 977.2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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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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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재개된 가운데 1,060원대 진입시도 전망된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1.60원 내린(스왑포인트 고려) 1,069.1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지난주 미 고용지표의 호조세 효과 지속 및 유로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리스크온 분위기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북미정상회담 또한 6/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원화 강세 분위기 이어가며 금일 달러원환율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060원대 진입시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EU등 대미 무역보복 조치가 본격화 되고 있고 미 트럼트 대통령은 중국이 이미 미국산 대두에 16%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캐나다는 미국산 농산물에 모든 종류의 무역제한을 두고 있다고 주장하며 무역전쟁 우려감에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060원 중반대에서는 레인지 하단인식이 지속되고 있음을 고려했을때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5.80 ~ 1073.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