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이날 환율은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 지속한 영향에 5.70원 상승한 1,129.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장중 달러화는 역외 위안화를 따라 움직였다. 달러원 환율은 NDF 시장 종가를 반영해 1,130.00원에 개장하여 미중 무역 갈등 우려와 이에 따른 위안화 동조현상에 연고점인 1,130.40원까지 상승하였다. 1,130원대 레벨 부담과 외환당국 경계심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고 네고물량에 1,120원대로 레벨을 다시 낮추었다. 오전 11시경 중국 경제지표가 발표되고 달러원은 달러위안 환율을 따라 상승했다가, 다시 되돌려졌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년 대비 6.7%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산업생산은 6.0% 늘어 예상치 6.5%를 하회했다. 오후 들어서는 장중 네고와 결제에 등락을 거듭하면서 1,128원대에서 주로 움직였다. 장 후반에는 롱심리가 다소 우위에 놓이면서 1,129원대로 조금 올라 1,129.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6.27원 오른 1,004.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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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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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긴장 완화 속 1,120원대 중후반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 시장에서 미중 무역분쟁 다소 완화되며 소폭 하락하여 0.85원 내린 1,127.45원에 최종호가 되었다.
무역 분쟁 재료가 추가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장 중 방향성에 대한 재료는 부족해보여 상승 모멘텀 한 차례 막히며 금일 환율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측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WTO에 추가 관세안을 제소하였으나 기존 발언과 달리 적극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았고 대화를 통한 갈등해결에 집중하며 무역갈등 전면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어 이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또한 위안화와 코스피의 움직임에 주목되며 6.68부근까지 하락했던 위안 환율이 다시 6.7레벨로 올라선 점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일 밤 중에는 미 상원 패널 증언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보다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 있어서 경계심리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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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3.80 ~ 113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