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타고 1,132.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및 위안환율 흐름을 따라갔다. 전날 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증언에서 경기 호조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영향으로 달러화 강세 흐름 보이며 1,128.20원에 개장하여 1,129원대 까지 오르는듯 하였으나 오전 중 위안화 강세에 롱스톱 물량 나오면서 상단 제한되었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 나오면서 1,126.70원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하였다. 1,126원대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꾸준히 나와 하단이 지지되었고 오후 들어서는 글로벌 달러 강세흐름 및 상승세가 주춤한 코스피 반영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고 위안환율이 6.74위안대로 튀면서 달러원 숏커버 및 역내외 플레이어들의 롱포지션 쌓이며 달러원환율 또한 1,132.60원까지 상승하였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인 1,132.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42원 오른 1,001.55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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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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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연준의 낙관적 경제 전망에 글로벌 달러 강세 이어가며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NDF시장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전일 종가 대비 1.00원 내린 1,130.65원에 최종호가 되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연준 베이지북의 낙관적인 경제전망에 달러화 강세 흐름 이어 나가며 달러원환율은 상승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 환율이 미국의 낙관적인 경기 평가와 점진적 금리 인상기조에 작년 7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6.75위안을 돌파하였고 금일 역시 위안화 약세 흐름 두드러질 경우 환율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 높다. 다만 최근 급상승에 대한 레벨 부담감 존재 및 고점 매도세 유입 예상으로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다소 물러나는 모습이라 1,120원 후반대에서 저점을 더 낮추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무역분쟁 이슈가 남아있는 상태에 미국 금리 인상 경계까지 더해져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80 ~ 1135.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