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7-20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 오른 1,133.20원에 장을 마감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이어가며 전일 대비 0.90원 오른 1,133.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1,131.00원에 개장하여 장초반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코스피 외국인 증시 매수세에 잠시 하락하며 1,128.90원까지 레벨을 낮추었으나 저점 매수 수요에 하단은 지지되었고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6거래일 연속 절하하자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6.76위안대를 돌파하며 근 1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미 연준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평가와 점진적 금리 인상 발언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졌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전환에 따라 달러원환율도 1,131원대로 재안착하였고 오후 들어 역외 위안환율이 6.8위안까지도 넘보는 상황이었으나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를 그대로 쫓아가지는 않고 수급에 따라 1,131~1,132원대에서 레인지흐름을 보였다. 장 마감 직전 숏커버 나오면서 9개월래 가장 고점인 1,133.30원까지 상승하였고 1,133.2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2.66원 오른 1,004.21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31.00 1133.30 1128.90 1133.20 1131.2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02.59 1011.15 1000.44 1007.30
금일 전망
트럼프의 강달러 비판에 1,130원대에서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강달러 비판에 1,130원대에서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어제 한국 외환시장 종료후 위안화의 추가 약세로 인하여 1,140원대까지 최종 호가 나왔으나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멈추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상승폭 반납하며 전일대비 2.50원 오른 1,135.05원에 최종호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비판하면서 달러화 강세는 미국에 불이익을 가져다주며 위안화가 너무 빨리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위안화 약세 흐름 지속에 상승 우위의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미국 장에서 트럼프의 발언으로 상승폭을 반납한 달러가 금일 아시아 및 유럽장에서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1,130원대 중반에서 눈치보기 분위기에 놓였다가 다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 비판 발언은 과열됐던 롱심리의 진정제로 소화되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1,130원대에 레벨에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에 공정한 무역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엄중한 보복을 하겠다고 발언하자 무역전쟁 긴장감 재부각에 미 증시 하락 마감하였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30.80 ~ 1138.4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524.6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50원↑
■ 美 다우지수  :   25064.5, -134.79p(-0.53%)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6.9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206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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