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흐름에 연동되며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33.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1,134원대에서 출발한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화 강세 우려 발언에 상단이 막히며 최근 이어간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주춤하였으나 인민은행이 2년만 일간 최대치로 위안화를 절하고시하자 역외 달러위안도 6.8위안을 돌파하며 달러원환율도 9개월만 가장 높은 수준인 1,138.90원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환율은 관리하기 위해 매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며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폭을 줄이자 달러원환율은 네고물량 등에 1,130.9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장 막판 위안화 및 글로벌 달러 흐름을 따라 1,133원대로 재반등하여 1,133.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4.51원 오른 1,008.72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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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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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트럼프 발언에 대한 위안화와 중국 외환당국 대응 주목하며 1,12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달러 강세 비판에 5.70원 내린 1,127.3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연준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를 비판하며 중국과 유럽연합(EU) 및 다른 나라들은 자신들의 환율을 조작하고 금리를 낮게 했다, 또한 반면 미국은 금리를 올리고 있고, 달러는 매일 더 강세다고 지적하는등 최근 이어진 달러 강세 기조 비판에 달러위안환율 6.8 아래로 내려가며 달러 인덱스 95 아래로 내려가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 보이고 있다. 금일은 과열되어있던 롱심리 다소 위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스탑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달러원환율은 전반적으로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초반 글로벌 달러를 따라가다가 위안화 기준 환율 고시 이후에 위안화를 추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 약세가 진정될 경우 달러원 동반 하락 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원환율은 최근 상승폭 일부 되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무역분쟁 우려 속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으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33 ~ 1133.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