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8-09-03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환율은 전일대비 4.30원 상승한 1,112.90원에 마감

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 되살아난 영향에 전일 대비 4.30원 상승한 1,112.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이르면 다음 주 부과하기를 원한다는 소식 전해지며 NDF에서 전 거래일 대비 5.90원 상승한 1,114.5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리스크오프에 1,115.10원까지 추가로 올랐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고점 인식 달러 매도세에 상승폭을 꾸준히 좁혔다. 또한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지표 호조를 보이며 달러-위안 환율이 밀렸고, 달러-원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기다리며 횡보하던 시장은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인 기준금리 동결 및 소수의견 1명이 나오자 특별하게 반응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1,110원대 초중반의 제한된 흐름을 이어가다 1,112.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2.88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14.50 1115.10 1111.80 1112.90 1113.3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98.77 1005.33 997.56 1001.08
금일 전망
글로벌 무역 분쟁 불확실성에 1,120원대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금일 환율은 글로벌 무역 분쟁 불확실성에 1,120원대 부근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75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12.90원) 대비 2.70원 오른 1,115.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캐나다 무역협상 합의 불발되자 리스크오프 기조 지속되며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캐나다의 NAFTA 재협상은 8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협정 합의 실패하며 90일 이내에 NAFTA를 대신하는 새로운 협정에 서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신흥국 통화가 불안한 모습 보이는 점도 상승 압력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위안 환율이 많이 오르는 분위기가 아닌점, 수급상으로도 1,120원대 부근에서의 네고물량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일은 뉴욕장이 휴장으로 변동성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달러-환율은 위안화 흐름 및 무역 분쟁 분위기 주목하며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11.00 ~ 1117.75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3966.66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70원↑
■ 美 다우지수  :   25964.82, -22.1p(-0.0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68.68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489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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