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 속 전일 대비 3.10원 내린 1,125.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오전 중 1,130원에 개장하여 신흥국 통화 약세 등에 상승세 보이며 1,130.8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추격 매수 약해지고 네고 물량 출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브렉시트 협상 전망 소식 재료 반영되면서 롱스톱 물량에 환율은 1,123.70원까지 레벨을 낮추었고 장 마감 전 소폭 등락하다 1,125.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9.69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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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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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양방향 재료 혼재 속 1,120원대 레인지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0원)을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25.30원) 대비 1.35원 내린 1,123.15원에 최종호가 됐다.
중국이 WTO에 미국에 대한 제재 승인 요청 하는 등 미-중간 무역 갈등은 지속되는 한편 미-캐나다의 NAFTA협상은 재개하며 무역협상 기대감에 달러원 환율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전 중 영국 보수당 내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유럽 회의론자들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축출을 공개적으로 공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간밤 상승세를 보였던 파운드화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달러화 강세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에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금일 저녁에는 터키의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다소 관망세 있을 것으로 예상돼 1,120원대에서 수급에 의해 등락 할 가능성이 높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00 ~ 1127.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