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코스피 급락한 영향에 전일 대비 9.20원 오른 1,137.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유럽발 리스크오프 등에 오전 중 전 거래일 대비 5.30원 상승한 1,133.70원에 개장하여 유로존 대비 달러 강세 흐름, 위안화 약세 흐름 등에 달러원 환율은 1,130원 중반까지 레벨을 높였다. 오후 들어서 코스피 낙폭이 커지며 19개월 만에 최저치인 2100p 포인트 아래까지 하락 하자 환율 상승세 가팔라졌고 장 중 1,137.7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다소 많은 편에 이날 환율이 크게 오르지는 못하고 1,137.6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1.96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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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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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 기조에 1,13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7.60원) 대비 1.65원 내린 1,134.80원에 최종호가됐다.
전일 중국 증시 급락에 이어 간밤 미국 증시 약세에 달러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엔화, 스위스 프랑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예산안 이슈 등 글로벌 리스크 오프 심리 우위에 있어 어제에 이어 국내 증시 급락 할 시 환율은 상승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안화 약세 다소 완화된 점, 1,140원 부근에서의 네고 물량 등 고점 매도세 유입에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2.00 ~ 1138.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