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중국 증시 반등에 전일 대비 5.30원 내린 1,132.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오전 중 전 거래일 대비 2.60원 하락한 1,135.00원에 출발하여 달러위안환율을 따라 1,136.2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나 누그러진 리스크오프 등에 롱스탑 물량 나오며 1,130원 초반대로 재차 하락하였고 증시 움직임에 따라 소폭 등락하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서 중국 등 아시아 증시 호조에 달러원환율은 레벨을 낮추어 1,128.8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증시 상승 폭이 둔화되고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자 달러원환율은 낙폭을 축소하고 반등하여 1,132.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6.13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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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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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증시 급락 영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이어지며 1,140원대 진입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2.30원) 대비 7.35원 오른 1,138.50원에 최종호가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급락으로 나스닥이 7년만에 최대폭으로 폭락하였고 독일 등 주요국 증시 불안정안 흐름 지속되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금일 외국인 매도세 이어지며 코스피 추락시 환율은 1,140원대 진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으로 런던 외환 시장에서 상대적 달러 강세 촉발된 영향에 상승 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140원대 진입시 수출업체들의 매도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연고점을 앞둔 레벨 부담감에 상승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3.67 ~ 1142.8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