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30원 오른 1,127.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FOMC 영향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 오른 1,130.00원에 개장하였으나 장 초반 삼성중공업의 수주 소식 들려오며 상승폭을 줄이며 1,120원 후반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위안화 약세 흐름을 따라 환율은 1,130원대로 다시 올라섰고, 리스크오프 분위기 또한 확산돼 상승 압력을 더하며 1,130.90원까지 상승하였다. 장 후반 환율은 위안화 흐름을 따라 재차 아래쪽으로 흘러 1,126.80원까지 하락하였고, 1,127.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7.6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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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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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약달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1,120원 초중반 중심 박스권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7.80원) 대비 4.75원 내린 1,121.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미 증시 하락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또한 미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도 겹치면서 달러화 약세 재료가 됐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 등 공급 우위 수급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 증시 하락에 따른 우리 증시 영향력이 약화되며 증시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지 않아 하락 압력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환율은 연말 장세에 접어들며 변동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00 ~ 1127.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