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강세에 전일 대비 1.90원 내린 1,116.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대차대조표 축소 의향 발언에 전일 대비 0.20원 오른 1,118.50원에 거래를 시작하여 장 초반 1,119.9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무역협상을 위해 이달 내로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자 위안화 가치 6개월 만에 최강세를 보이며 1,117원 부근까지 하락하였다. 저점을 낮춘 후 레인지 바닥권 인식 강해지며 숏커버 물량 출회되며 반등하기도 하였다. 오후 들어서 위안화 강세 더욱 심화되며 달러위안환율이 6.743위안 부근까지 하락하자, 숏 플레이 물량 대거 출회되며 달러원환율은 1,115.6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장 마감 전 소폭 반등하여 1,116.4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30.22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위안화 추가 강세 여부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6.40원) 대비 2.15원 오른 1,117.55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 셧다운 사태가 국경장벽 예산을 놓고 23일째 이어지며 최장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15일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관련 투표를 앞두고 부결 우려 커지며 이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대두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달러위안환율이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진행 이후 심리적 저항선인 6.73위안까지 하락하는 등 위안화 강세흐름 이어지고 있어 위안화 추가 강세 여부에 따라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달러원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지 않는 만큼 금일 역시 상하단 제한되며 수급에 따라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00 ~ 1121.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