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중국 수출 지표 부진에 전일 대비 6.60원 오른 1,123.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 불안 심리 높아지며 전일 대비 3.40원 오른 1,119.80원에 개장하여 장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6.76위안 부근에서 머물던 달러위안환율이 6.73위안부근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수입업체들의 결제 물량에 하단 지지력을 확인한 후 추가 매수세에 1,12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이후 중국의 12월 수출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실적에, 위험회피 심리 커지며 환율은 1,123.9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수출 업체 네고 물량에 상단을 제한됐고, 1,123.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39.0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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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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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연준이 올해 FOMC에서 매우 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만약 통화 정책 조정이 필요할 경우 연준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달러화는 간밤 하락하며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1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3.00원) 대비 1.15원 내린 1,120.70원에 최종호가 됐다. 또한 금일 장 마감 후 있을 영국 의회 브렉시트 협의안 투표를 앞두고 간밤 유로화, 엔화, 호주달러 등 주요 통화들이 10핍도 움직이지 않았다. 장 마감 후 있을 재료라 장중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최근 미국 셧다운 發 위험자산 회피 심리 이어가며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수요에 달러원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1,125원 부근에서는 네고 물량 출회될 것으로 예상돼 1,120원 부근에서 제한적 등락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안화 움직임 및 브렉시트 속보 등에 장중 변동성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7.83 ~ 1125.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