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에 전일 대비 2.40원 오른 1,122.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 오른 1,120.50원에 개장하여 1,120원 부근에서 횡보하다 아시아 통화가 개장 초반 대비 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또한, 미국이 화웨이와 ZTE에 미국산 반도체 칩과 부품을 판매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강해지며 아시아 증시 반락하였고 리스크오프 강해지며 달러위안환율 상승세 보이자 달러원 또한 상승세 이어갔다. 오후 들어서 달러원환율은 결제 수요 우위에 상승 우위 흐름 보이며 1,122.7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레인지 인식에 상단은 막혔고 1,122.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30.71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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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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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중 긴장 완화 기대 속 1,120원대 무거운 흐름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2.50원) 대비 0.80원 내린 1,120.6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미국 정부가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됐고, 이에 금일 환율은 하방 압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역내 수급상 결제수요가 우위에 있어 금일 환율 역시 1,120원 중심에서 박스권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앞두고 거래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좁은 폭에서 무거운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50 ~ 112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