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선박 수주 소식에 전일 대비 1.20원 내린 1,11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 오른 1,119.50원에 개장하여 간밤 미국 사법당국이 화웨이 CFO를 공식 기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달러원은 상승하여 1,120.5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꾸준히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오전 중 조선사 수주소식 및 위안화 절상 고시 이후 환율은 반락하여 1,110원 후반대로 하락하였다. 오후 들어서는 증시 외인 매수세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하방 압력을 더하며 1,115.5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저점 인식에 추가 하락은 제한됐고, 반등하여 1,116.5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1.64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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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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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FOMC 대기 모드에 1,11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8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6.50원)보다 1.30원 오른 1,116.95원에 최종호가 됐다.
월말 및 설 연휴 다가옴에 따라 1,120원대부터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되고 있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 이어가고 있어 금일 환율은 하락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화웨이 기소 등의 긴장 속에 위안화 환율이 6.7위안 수준에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고, 하단에서는 공기업 결제 등 매수수요가 많아 1,115원 부근에서 달러원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예정된 미 FOMC 정례회의와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 유지하며 1,110원대 중후반 중심 좁은 레인지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2.14 ~ 1120.4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