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FOMC 대기모드에 전일 대비 0.20원 내린 1,116.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1,116.50원에 개장하여 역외 시장 달러 매수세 및 수입업체 결제 수요 출회에 1,118.1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1,118원대부터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됐고, 선박 수주 소식 전해지며 달러원 하락 요인이 더해지며 환율은 1,116.10원까지 하락하였다. 역외 위안화 강세에도 수입업체 결제 수요에 1,110원대 중반은 지지되었다. 오후 들어서도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이어갔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 꾸준히 출회되며 달러원은 1,116원 부근에서 약보합세 보였고 1,116.3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1.55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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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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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비둘기파적 FOMC에 1,110원 지지력 테스트 예상된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6.30원)보다 4.65원 내린 1,110.65원에 최종호가 됐다.
올해 첫 1월 FOMC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앞으로의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보이겠다는 문구를 삽입하는 등 비둘기파적 모습을 보임에 따라 간밤 달러화는 급락 하였다. NDF에서 5원 가까이 급락하였고, 달러위안환율이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6.7위안 부근에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10원대는 레인지 하단으로 인식되는 바, 결제 수요 등 출회될 가능성 높아 장중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7.33 ~ 111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