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위안화 흐름 연동하며 전일 대비 0.20원 오른 1,124.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26.00원에 개장하여 북미 정상회담 결렬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 초반 1,126.10원으로 고점을 높인 이후에는 이월 네고 물량 및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등에 상단은 제한됐다.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단계에 와있다는 보도에 위안화 가치 상승하며 달러원환율 또한 1,124.0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소폭 반등한 1,124.9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04.60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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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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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둔화와 달러화 강세 속 1,120원 중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24.90원)보다 1.40원 오른 1,125.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 지표 부진에 미국 증시 하락 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 강화됐다. 또한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면서도, 지식재산권 탈취 등 무역구조 문제 이행 메커니즘에 대한 협상 실패할 경우 관세를 자동으로 다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안전자산 선호 나타나며 금일 달러원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30원 레인지 상단이 워낙 공고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이월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양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GDP 목표치 및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에 장중 일시적으로 달러원 변동성 확대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2.20 ~ 1129.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