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 오른 1,134.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간밤 노딜 브렉시트 불확실성 축소에 전일 대비 1.50원 내린 1,131.10원에 개장하여 장 초반 1,129.3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간밤 약세로 흘렀던 달러화가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 주식 매도 관련 달러 수요 및 위안화 약세에 달러원환율은 1,132원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오전 중 발표된 중국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5.3%로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동시에 17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위안화가 약세 방향으로 흘렀다. 오후 들어 달러원환율은 위안화를 좇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1,135.80원까지 상승하였고 소폭 내린 1,134.8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7.26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 불확실성에 1,130원 중반 중심 박스권 등락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4.80원)보다 1.45원 오른 1,135.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간밤 달러화는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브렉시트 연기 결정에 따른 파운드 하락에 상승 마감하였다. 당초 미중간 회담이 이번달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빨라도 4월에나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무역 긴장이 다소 커졌다. 이에 금일 달러원환율은 전일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등이 부진했던 점과 미중 무역협상 연기에 따른 위안화 약세 흐름을 좇아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에상된다. 다만, 1,130원 중반부터 네고 물량 유입에 이는 달러원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말을 앞두고 장 막판에 롱 정리하는 물량이 나오면서 밀릴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1,130원 초반이 레인지 하단이라는 인식이 견고해지며 1,130원대 초반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9.25 ~ 113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