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 내린 1,13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15일 연고점(1,130.2원)을 찍은 환율은 1.3원 내린 1,136.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대화 중단 가능성 거론했으나 미 국무장관 폼페이오가 북한과의 협상 지속 가능성의 뜻을 밝히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며 5.20원 내린 1,132.1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19~20일 예정된 FOMC 경계감도 달러원 환율 상승을 제한한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14.74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비둘기 FOMC 기대로 인한 1,130원대 초반 중심으로 점진적인 하락시도 전망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32.10원)보다 0.05원 내린 1,131.00원에 최종호가 됐다.
전일 달러원환율은 1,130원대 중반에서 하락 후 상승동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으로, NDF에서도 약보합세에 마감하였다. 금일 달러원환율은 비둘기 FOMC 기대감 선반영으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회복을 반영해 1,13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하락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연준의 도비쉬 스탠스 강화에 비중을 두고 달러 상방 경직됐고, 뉴욕증시, 국제유가 동반상승하였다. 이에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도 제한적인 매수우위가 계속될것으로 보이며 분기말 네고유입으로 달러원환율은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안화가 6.7 초반에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한다면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7.80 ~ 113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