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9-04-09

전일동향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8.10원 오른 1,144.70원에 장을 마감

이날 환율은 노르웨이발 롱플레이에 전일 대비 8.10원 오른 1,14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37.10원에 개장하여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 등 신흥국 채권을 제외하기로 한 영향에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리스크온 분위기에 제한적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내 리스크온 잦아졌고, 유동성이 떨어지는 점심시간 무렵 매수세가 몰리며 환율은 급등하여 1,14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오후 들어서도 외국인 주식 배당금 관련 역송금 물량 등 달러 매수세가 지속됐고, 역외 위안화 약세 흐름이 달러원 상승 압력을 더하며, 장 마감 전 달러원환율은 1년 6개월여 만 최고치를 경신하며 1,144.90원까지 상승하였고 1,144.7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7.28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137.10	1144.90	1136.60	1144.70	1141.4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1016.84	1028.42	1016.47	1026.50

금일 전망

위안화 환율 및 수급 주목하며 1,140원대 초반 박스권 예상

금일 환율은 위안화 환율 및 수급 주목하며 1,140원대 초반 박스권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4.70원)보다 2.45원 내린 1,141.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전일 환율 급등에 영향을 줬던 노르웨이 국부펀드 관련 재료가 다소 완화되며 추격 달러 매수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돼 금일 달러원환율은 1,140원 초반대 약보합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레인지 상단이었던 1,140원을 넘어섰고, 신흥국 통화에 대한 경계심리가 강해진만큼 달러원환율은 1,140원대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주 ECB통화정책 회의와 3월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금일 달러원환율은 대외 요인보다 역내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137.00 ~ 1145.0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730.84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2.45원↓

■ 美 다우지수  :   26341.02, -83.97p(-0.32%)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72.66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348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