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율은 차익실현 물량에 전일 대비 2.60원 내린 1,14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 전일 대비 2.20원 내린 1,142.50원에 개장하여, 롱플레이 차익실현 물량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1,141.80원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아시아 주가지수 흐름이 좋지 않아 하단은 지지됐고, 1,143원대로 재차 반등했다. 오후 들어 아시아 지수가 상승 전환됐고,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이 상승폭을 일부 줄이며 달러원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했으나, 저가 매수 꾸준히 유입되며 매우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하다 1,142.10원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날 고점과 저점 사이 환율 변동폭은 1.90원으로 매우 둔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마감시점의 원-엔 재정환율은 1,025.73원을 마감하였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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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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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둔화 속 1,140원 부근 박스권 예상된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은 스왑포인트(-1.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42.10원)보다 1.00원 내린 1,140.05원에 최종호가 됐다.
미국과 유로지역의 무역갈등이 재점화되고 IMF가 1월에 이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또한번 하향조정함에 따라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금일 달러원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롱심리 과열의 주범이었던 외인 배당금 역송금이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부담감 및 고점을 확인한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 후 외인 동향 및 위안화 동향에 주목하며 1,140원 중심 박스권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36.67 ~ 1144.00 원 |